영국모터쇼는 버밍엄에서 2년마다 열렸으나 올해는 런던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터쇼는 20일부터 열흘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영국모터쇼에 소개된 이색차 및 신차들을 소개한다.
|
| 포드 포커스 얼음차. |
▲포드 포커스 얼음차
포드는 6.5t의 얼음을 이용해 뉴 포커스 CC(쿠페 카브리올레)를 제작, 전시했다. 40분동안의 전시를 위해 전문가들은 무려 2주일이나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불행히도 이 얼음차는 모터쇼 행사장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회사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녹기 시작해 홍보 책임자가 곤욕을 치렀다.
|
| 복스홀 코르사. |
▲오펠/복스홀 코르사
GM은 영국에서 복스홀 브랜드로, 영국 외의 유럽지역에서는 오펠 브랜드로 각각 차를 팔고 있다. 복스홀은 이번 모터쇼에 뉴 코르사를 발표했다. 푸조 206과 경쟁할 이 차는 스포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형보다는 차체가 커져서 길이×너비×높이가 3,999×1,707×1,488mm다.
▲BMW M6 컨버터블
|
| BMW M6 컨버터블. |
BMW는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회사측에서는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셈이다. 헬무트 판케 BMW 회장은 “영국공장 확장 및 개발을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미니의 옥스퍼드공장 증설을 위해 2007년까지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M6 컨버터블은 오는 9월부터 영국 판매에 들어간다. 엔진은 V10 5.0ℓ 507마력을 얹어 출발 후 시속 100km 도달시간 4.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마쓰다 MX-5
하드톱 유행이 마쓰다 MX-5 미아타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마쓰다는 새로운 하드톱 로드스터 미아타를 선보였다. 이 차는 북미지역에서는 MX-5 파워 렉터블 하드톱으로, 유럽에서는 MX-5 로드스터 쿠페로, 일본에서는 로드스터 파워 렉터블 하드톱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990년 데뷔 후 1999년 모델체인지를 거쳐 3세대로 태어난 이 차는 그 동안 소프트톱으로 생산돼 왔다. 새롭고 독특한 시스템의 지붕과 초경량화를 통해 더욱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MX-5 파워 렉터블 하드톱은 마쓰다의 컨셉트카 사쏘와 카부라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
| 마쓰다 MX-5. |
▲재규어 XJR 포트폴리오
재규어는 영국 모터쇼에 뉴 XKR, XJ 디젤차와 함께 XJR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 차는 V8 400마력 슈퍼차저 엔진이 자랑이다. 2004년 뉴욕오토쇼에서 데뷔한 컨셉트 에이트에서 디자인을 일부 채용했다. 또 XKR처럼 크롬 마무리와 20인치 알로이 휠 등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회사측은 “경쟁이 치열한 V8 세단에서 강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무장한 XJR 포트폴리오가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재규어 XJR 포트폴리오. |
▲크라이슬러 세브링
크라이슬러 판매에 있어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크라이슬러는 영국시장 공력을 위해 이번 모터쇼에 2007년형 뉴 세브링을 출시했다. 1930년대를 풍미했던 에어플라이트에서 디자인을 채용한 이 차는 300C, 크로스파이어 등과도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유럽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파사트와 오펠 벡트라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엔진은 캘리버 라인업에서 쓴 4기통 2.4ℓ 172마력과 V6 2.7ℓ 190마력, V6 3.5ℓ 2356마력 등 3종이다. 북미시장엔 4기통 2.0ℓ 140마력 디젤 터보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
| 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