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모터쇼의 이색차들

입력 2006년07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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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모터쇼는 버밍엄에서 2년마다 열렸으나 올해는 런던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터쇼는 20일부터 열흘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영국모터쇼에 소개된 이색차 및 신차들을 소개한다.

포드 포커스 얼음차.


▲포드 포커스 얼음차

포드는 6.5t의 얼음을 이용해 뉴 포커스 CC(쿠페 카브리올레)를 제작, 전시했다. 40분동안의 전시를 위해 전문가들은 무려 2주일이나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불행히도 이 얼음차는 모터쇼 행사장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회사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녹기 시작해 홍보 책임자가 곤욕을 치렀다.



복스홀 코르사.
▲오펠/복스홀 코르사

GM은 영국에서 복스홀 브랜드로, 영국 외의 유럽지역에서는 오펠 브랜드로 각각 차를 팔고 있다. 복스홀은 이번 모터쇼에 뉴 코르사를 발표했다. 푸조 206과 경쟁할 이 차는 스포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형보다는 차체가 커져서 길이×너비×높이가 3,999×1,707×1,488mm다.



▲BMW M6 컨버터블

BMW M6 컨버터블.
BMW는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회사측에서는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셈이다. 헬무트 판케 BMW 회장은 “영국공장 확장 및 개발을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미니의 옥스퍼드공장 증설을 위해 2007년까지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M6 컨버터블은 오는 9월부터 영국 판매에 들어간다. 엔진은 V10 5.0ℓ 507마력을 얹어 출발 후 시속 100km 도달시간 4.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마쓰다 MX-5

하드톱 유행이 마쓰다 MX-5 미아타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마쓰다는 새로운 하드톱 로드스터 미아타를 선보였다. 이 차는 북미지역에서는 MX-5 파워 렉터블 하드톱으로, 유럽에서는 MX-5 로드스터 쿠페로, 일본에서는 로드스터 파워 렉터블 하드톱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990년 데뷔 후 1999년 모델체인지를 거쳐 3세대로 태어난 이 차는 그 동안 소프트톱으로 생산돼 왔다. 새롭고 독특한 시스템의 지붕과 초경량화를 통해 더욱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MX-5 파워 렉터블 하드톱은 마쓰다의 컨셉트카 사쏘와 카부라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마쓰다 MX-5.


▲재규어 XJR 포트폴리오

재규어는 영국 모터쇼에 뉴 XKR, XJ 디젤차와 함께 XJR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 차는 V8 400마력 슈퍼차저 엔진이 자랑이다. 2004년 뉴욕오토쇼에서 데뷔한 컨셉트 에이트에서 디자인을 일부 채용했다. 또 XKR처럼 크롬 마무리와 20인치 알로이 휠 등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회사측은 “경쟁이 치열한 V8 세단에서 강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무장한 XJR 포트폴리오가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 XJR 포트폴리오.
▲크라이슬러 세브링

크라이슬러 판매에 있어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크라이슬러는 영국시장 공력을 위해 이번 모터쇼에 2007년형 뉴 세브링을 출시했다. 1930년대를 풍미했던 에어플라이트에서 디자인을 채용한 이 차는 300C, 크로스파이어 등과도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유럽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파사트와 오펠 벡트라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엔진은 캘리버 라인업에서 쓴 4기통 2.4ℓ 172마력과 V6 2.7ℓ 190마력, V6 3.5ℓ 2356마력 등 3종이다. 북미시장엔 4기통 2.0ℓ 140마력 디젤 터보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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