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신차시장 다시 기지개

입력 2006년07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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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중고차 수입 허용으로 얼어붙었던 베트남의 신차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베트남 자동차생산협회 집계에 따르면 정부의 중고차 수입허용 발표가 있기 전 까지 월 4-5천대 이상의 새 차가 팔렸으나 중고차 수입 허용 이후인 지난 1월엔 1천845대로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상반기 전체의 신차 판매는 1만5천941대에 머물렀는데 비담코, 스즈키, 메르세데스 벤츠 등 현지 합작업체들은 평년에 비해 27%에서 많게는 80%까지 판매량이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었다. 그러나 6월부터는 그동안 구매를 미뤘던 실수요자들이 각 업체의 매장을 찾기 시작하고 실제 구매도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천783대가 팔렸다고 20일 라오동(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도요타가 올해 초 판매를 시작한 8인승 이노바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동종 시장의 74.6%를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5월1일자로 수입이 허가된 중고차의 가격이 너무 높아 큰 인기를 얻지못함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생산협회의 건의에따라 중고차 수입 가격을 신차의 평균 70%선으로 높여 놓아 수입상들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차시장의 경우 8월부터 혼다 시빅 등 소형차 판매가 시작되고 대형 수입차들이 몰려들것으로 보여 판매경쟁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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