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수해지역 구호활동에 적극 나섰다.
현대·기아는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공동재난구호 협약식을 갖고 ▲수해복구 특수차 제작지원 ▲수해복구 성금 30억원 기탁 ▲그룹 사회봉사단 파견 ▲긴급정비 지원단 운영 ▲재해지역 특별할인 등 입체적인 구호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는 우선 식수와 더불어 수해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세탁문제 해결책이 전무하다는 구호협회 요청에 따라 5t 카고 화물차를 개조, 특수 제작한 이동식 세탁구호차 2대를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동식 세탁구호차는 하루 평균 약 2.4t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수해현장에서 세탁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기아는 수해현장에 그룹 사회봉사단을 파견한다. 사회봉사단 400여명은 피해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조직화된 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수해지역 자동차 정비료를 50% 할인하고, 신차 구입 시 3%를 깎아주기로 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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