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쌍용자동차 노조는 21일 오전 경기 평택경찰서 앞에서 평택시청까지 2.5㎞ 구간에서 쌍용차 기술유출 저지와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삼보일배 행진을 했다.
현장조직 의장단과 대의원 등 조합원 100여 명은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서 앞을 출발, 농협네거리와 배미네거리를 거쳐 시청 앞까지 1시간30분여 동안 릴레이 삼보행진을 벌였다. 앞서 평택공장(평택 칠괴동) 주야간 조합원 3천여명은 오전 9시 평택공장 내 민주광장에서 주야간 동시 총파업 약식집회를 갖고 평택경찰서 앞까지 3.5㎞를 도보로 행진하며 대시민 가두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기술유출과 구조조정을 추진해 국부유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삼보일배 행진을 마친 쌍용차 노조는 송명호 평택시장과 면담을 갖고 난항을 겪고 있는 임.단협과 기술유출 및 구조조정 저지 등을 위한 시(市)의 협조를 요청했다.
쌍용차 노조는 13일부터 평택공장, 창원공장, 각 정비지구에서 전체조합원 5천600여명이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