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미국의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자동차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등을 돌리면서 2.4분기에 1억2천3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차량 판매의 70% 가까이가 SUV와 대형트럭으로 구성된 포드는 SUV에 대한 소비자 이탈이 이처럼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는 예상치 못해왔다.
빌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2개월이내에 추가 구조조정 계획안을 제출하겠다며 "회사가 더 빨리 더 멀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위기돌파 의지를 표시했다.
포드는 오는 2012년까지 2만5천-3만개 일자리를 줄이고 14개 공장을 폐쇄하는 "웨이 포워드"(Way Forward) 구조조정안을 6개월전에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포드차 주가는 이날 2.4분기 실적 악화 영향으로 14센트(2.2%) 떨어진 6.19달러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