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 손보사들 자보 손해율 '위험 수위'

입력 2006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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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LIG화재, 동부화재 등 일부 대형사와 흥국쌍용화재, 대한화재, 신동아화재 등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4-6월) 14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손해율이 평균 77.1%로 전년 동기의 71.5%에 비해 5.6%포인트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른 것은 경과보험료는 2.7%, 509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사고 건수 증가 등으로 발생손해액은 10.8%, 1천449억원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사인 LIG화재의 손해율은 81.2%로 전년 동기의 71.5%에 비해 9.7%포인트나 올랐으며 동부화재의 손해율도 78.8%로 전년 동기의 71.1%에 비해 7.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들 대형사의 손해율이 크게 오른 것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집형 대리점"들로부터 계약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면서 불량 물건을 대거 유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등 다른 대형사들의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LIG화재는 12.5%에서 12.6%로, 동부화재 시장점유율은 13.2%에서 14.3%로 크게 늘어났다.

이밖에 중소형사들 중에서도 흥국쌍용화재의 손해율이 82.5%로 전체 손보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으며 대한화재 82.3%, 신동아화재 80.4% 등의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한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나 가입 차량 증가 등으로 손보사들이 거둬들인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2천56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1천366억원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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