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이오디젤로 대체에너지 분야 선두 주력

입력 2006년07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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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이 식물에서 추출한 지방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디젤의 대량생산을 통해 대체에너지 분야의 선두를 굳히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바이오디젤 구매 계약 체결식에 참석, "바이오디젤 대량생산을 통해 브라질이 대체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바이오디젤은 20여년 전 알코올 대량생산 계획과 함께 추진됐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알코올과 함께 바이오디젤 생산을 확대할 경우 브라질은 대체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디젤은 해바라기, 피마자, 덴데, 콩 등 농산물 자원에서 추출되는 지방 성분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친환경적 대체에너지다. 브라질 정부는 페트로브라스를 내세워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바이오디젤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농산물 자원이 워낙 풍부한 탓에 막대한 양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특히 바이오디젤 사용을 확대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의 의무규정을 준수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년 사이 전국적으로 21만 가구가 새롭게 바이오디젤 생산에 뛰어드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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