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리 위르띠제 르누삼성자동차 사장이 사내 게시판을 경영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장 마리 사장은 최근 1주일 간격으로 사내 게시판에 경영현황과 실적 등을 언급하는 등 게시판을 경영활동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회사측은 27일 밝혔다. 먼저 지난 13일에는 6월 한 달간의 판매실적에 대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사측은 2000년 9월 출범 이후 월간 최다 판매실적을 돌파한 데 대해 사장이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공장 2교대 실시 및 내년말 판매를 목표로 한창 개발중인 SUV(프로젝트명 H45) 생산라인 증설공사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안전의식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장 마리 사장은 전문을 통해 "우리의 최종 목표는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7일에는 홍수와 태풍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휴가를 맞아서는 모두가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 같은 "메시지 경영"에 대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의 경영의지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사 및 부산공장과 전국 각지의 영업소에까지 CEO의 생각을 즉각 알릴 수 있고 친밀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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