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2006 임단협 부결

입력 2006년07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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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지난 21일 노조와 도출한 2006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27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전체 조합원 9,467명 중 9,1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4,301명(찬성율 46.96%)이 찬성함으로써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1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급 5만6,000원(기본급 대비 3.98%)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원 ▲학자금 지원 확대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등을 포함하는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내부의 부결운동도 있었으나 어제 발표된 현대자동차 노조의 임금협상 결과가 오늘 투표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조합원들이 현대차와 비교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M대우 출범 이후 노조가 찬반투표를 통해 노사 양측의 잠정 합의안을 부결한 건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GM대우 노사 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관련 교섭은 다음 주 조합원 전체 휴가가 끝난 뒤에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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