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장기 부분파업으로 중단됐던 수출을 28일부터 재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유럽으로 수출하는 클릭과 투산 등 1천여대를 울산 수출부두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지난달 26일부터 한달 가량 이어졌던 노조의 파업 때문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20일부터 전면 중단됐던 수출이 8일만에 재개됐다. 현대차는 이달들어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동 등지로 수출할 차량은 모두 8만1천대로 계획이 잡혀있었지만 노조의 파업으로 지금까지 전체 계획물량 중 1만1천여대(진행률 14%)만 수출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휴가 후인 8월7일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6일 올해 임협 노사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27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