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의 지난 2005년도(2005.4-2006.3) 해외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도에 비해 10.6% 증가한 1천912만9천918대로 해외 생산이 국내 생산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일본자동차공업회가 31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국내 생산대수는 1천89만3천529대로, 해외 생산이 3만6천389대 많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생산은 전년도보다 15.2% 늘어난 417만4천624대로 처음으로 북미지역의 생산대수(409만2천193대)를 넘어섰다. 자동차공업회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환율 변동 대책과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판매가 부진한 국내시장과는 달리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이 급속도록 확대되고 있어 일본 자동차 업계가 현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