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균(드래그), 장현진(짐카나), 신윤재(드리프트), 양현우(GT) 우승

입력 2006년07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DDGT 2라운드에서 서동균(드래그부문), 장현진(짐카나부문), 신윤재(드리프트부문), 양현우(GT부문)가 우승을 차지했다.



집중호우로 연기된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 2라운드가 지난 29~30일 이틀에 걸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2라운드는 본경기 외에 드리프트 시범주행과 짐카나의 경기방식 변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습한 무더위와의 싸움이었던 2라운드의 관심은 단연 드리프트였다. 오전에 열린 드래그와 짐카나는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종목이다.



드래그의 경우 가솔린엔진 외에 디젤엔진을 얹은 SUV의 참가가 가능해져 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전엔 드래그 참가자들이 개인 위주였던 반면 2라운드부터 참가가 가능해진 SUV는 튜닝숍과 동호회 중심의 팀들이 많았다. 드래그의 강자 서동균은(로드앤스피드) 지난 대회에 이어 9초993으로 슈퍼파이터부문에서 2위 정현석과(MK) 2초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출발 방식이 배틀로 바뀐 짐카나는 모터스포츠의 기본으로 많은 레이스 입문자들이 참가했다. 2대가 동시에 출발하는 합법적인 배틀은 보는 이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치 랠리의 슈퍼스페셜 스테이지와 같은 분위기를 냈다. 뿐만 아니라 이전 2개 카테고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신호등이 도입돼 혼자만의 기록싸움이 아닌 경쟁을 통한 기량향상이라는 명제를 충분히 만족시켰다. 9월부터 3개국 시리즈로 개최되는 "FIA 아시아 짐카나 국제대회"의 한국대표 선발전 성격을 띤 짐카나에서는 장현진(버디클럽)이 41초961로 우승했고 김진태(CREAX)가 42초603, 정지용(카렉스)이 42초890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미니 오너클럽 중심의 서킷주행 체험행사가 이어졌으며, 첫 일정은 드리프트 시범주행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MK실비아와 드리프트 전문드라이버인 효고 신지의 무대였다. 효고 신지는 시범주행에서 직선 드리프트와 파워 오버, 관성 드리프트, 사이드 드리프트 등 다양한 테크닉을 선보였다.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인 드리프트 시연은 드라이버와 동승해 드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 첫 경기로 벌어진 드리프트 리그는 지난 개막전 이후 드라이버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종목이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신윤재의(수퍼드리프트)와 홍성경(클럽실비아) 등은 개막전보다 높아진 기량을 보여줬다. 총 8대가 참가해 3차 시기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 드리프트는 신윤재가 95점을 받으며 2연승을 이어갔다. 2위는 박형일(CREAX), 3위는 올 시즌 각종 아마추어대회를 휩쓸고 있는 김태현(수퍼드리프트)이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인 GT는(20랩) 임상철(카렉스)과 김규태(오메가)의 자존심을 건 승부였다. 지난 대회에서 아깝게 임상철(카렉스)에게 무릎을 꿇은 김규태의 전투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마찬가지로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신 양현우(T&Z) 역시 한껏 의욕이 불타고 있었다. 결국 2라운드에서 서킷의 황태자 임상철은 3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우승은 독이 바짝 오른 양현우가 차지해 개막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2위는 양현우의 뒤를 바짝 쫓던 김규태에 돌아갔다.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 3라운드는 오는 19~20일 계속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