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형과 SUV는 줄고, 중·대형은 늘어

입력 2006년08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올들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경소형 승용차와 SUV는 지난해보다 판매실적이 줄어든 반면 중·대형 승용차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국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모두 50만5,6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0만1,767대)에 비해 0.8% 증가했다. 그러나 경차와 소형차의 판매실적은 각각 2만2,037대와 11만6,191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0%와 9.1% 줄었다. SUV도 11만1,826대로 10.2% 감소했다. 업계는 큰 차를 선호하는 소비경향이 경·소형차의 감소를 가져 왔고, 경유값과 자동차세 인상이 SUV 판매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중·대형 승용차는 늘었다. 1중형차는 모두 14만749대가 팔려 지난해 동기보다 9.1% 신장했다. 대형차도 8만2,501대로, 12% 많이 팔렸다. 카렌스와 레조 등 LPG 중심의 미니밴도 3만2,301대로 17.9% 늘었다. 협회는 중·대형차의 경우 SUV 구입자들이 대거 유입돼 판매가 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상용차는 1~7월 12만8,487대가 팔려 지난해 대비 3.9% 뒷걸음쳤다. 그러나 이 가운데 1t 트럭은 6만825대로, 1.2% 증가했다. 협회는 1t 트럭의 판매호조는 자영업자가 다소 증가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