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BP 마스터스 F3 공식 타이어로 지정

입력 2006년08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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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까지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3일간 열린 ‘2006 BP 얼티미트 마스터즈 F3’에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1,200본을 전량 유상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BP 마스터즈 F3는 월드 챔피언십 경기로 관중동원, 대회수준 등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만큼 자동차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연장으로 활용된다. 금호는 2002년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올해까지 5년간 대회 참가차 전체에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엑스타 레이싱용 타이어를 유상 공급하고 있다.



대회 참가 첫 해 16대가 전년 기록을 갱신했고, 매년 기록을 앞당기며 성능과 기술력을 자랑해 온 금호타이어는 이 대회에서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F3 유로시리즈, 르망 24시 등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며 위상을 높여 왔다. 금호가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 일반타이어보다 3~4배 비싼 가격에 팔리는 UHP타이어 개발과 판매확대를 위해서다.



레이싱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시속 300km에서 급제동 시 순간상승온도 120도, 급회전 시 순간회전압력 3.0G(중력의 3배) 등 가혹한 조건을 견뎌내야 하고, 시속 260km에서 순간제동시간을 1.2초 이하로 낮춰야 하는 등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테스트와 실주행을 한다. 즉 컴파운드(고무배합)설계, 구조설계 등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고 이러한 시행착오에서 파생되는 기술적 데이터는 초고성능(UHP) 타이어 개발의 초석이 된다.



금호 관계자는 “향후 F3대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기술력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와 성과는 제품 매출에 연계돼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올해부터 세계적인 정유업체 BP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돼 "말보로 마스터즈"에서 "BP 마스터즈"로 대회명이 바뀌었다. 대회 우승은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F3 유로시리즈에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P. 레스타(ASM F3) 선수가 차지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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