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 수출실적이 가장 좋은 차는 GM대우자동차의 라세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차종별 완성차 수출순위에서 라세티는 12만1,419대로 집계돼 전체 승용차 수출 가운데 8.6%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현대자동차 투싼이 11만1,573대로 7.9%의 비중을 기록했으며, 현대 클릭은 9만6,224대(6.8%)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4위는 GM대우 칼로스로, 9만1,967대가 팔려 6.5%, 5위는 현대 아반떼XD로, 9만1,841대가 판매돼 6.5%의 비중을 보였다.
라세티가 수출차종 1위에 오른 데에는 무엇보다 중국 내에서의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라세티의 경우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 5도어와 왜건의 판매대수가 상당히 많다"며 "북미에서도 GM의 글로벌 판매망과 스즈키의 브랜드력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7월 내수판매에선 현대 쏘나타가 6만588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랜저가 4만9,532대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르노삼성자동차 SM5로 3만8,852대, 4위는 아반떼XD로, 2만9,067대가 팔렸다. 5위는 현대 싼타페로, 2만8,381대로 집계됐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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