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자동차업계는 7일 일본 정부가 엔화 가치 상승을 인위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일본 자동차 업계에 20억달러 이상의 "뜻밖의 횡재"를 안겼다고 비난했다.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자동차,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을 대표하는 자동차업계 이익단체인 자동차무역정책위원회(ATPC)의 스티븐 콜린스 회장은 이는 "(미국시장에) 보조금지원을 받아 수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콜린스 회장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는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있지만 관리들이 강력한 설득을 통해 엔화 가치 상승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엔화 가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하려 할 때마다 "일본주식회사"와 재무상이 나서 우레같은 소음을 냄으로써" 외환 트레이더들이 엔화강세를 예상한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콜린스 회장은 이런 일본의 환율정책 때문에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올해 모두 80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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