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세"

입력 2006년08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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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드라이빙 체험행사를 위해 2명의 전문강사가 한국을 찾았다. 행사기간동안 한국의 운전자들에게 운전기술을 지도할 전문가들이다. 수석 인스트럭터로 이번 행사를 책임진 헤럴드 뷔트너는 지난 74년부터 96년까지 22년간 레이서로 활약했다. 독일 및 유럽 랠리 챔피언십에서 40회가 넘는 우승을 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오펠과 스즈키에서도 전문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1956년생.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그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만났다.

-아우디 콰트로만의 장점이 있다면.
“콰트로는 가속 페달을 밟을 때, 제동할 때 힘을 적절히 배분해 차체의 안정을 유지한다. 힘이 네 바퀴로 고르게 배분돼 방향성이 좋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아우디의 콰트로는 기계식이어서 효율성이 높다. 스티어링에 주는 부담이 FR은 적고 FF는 많은 편이다. 콰트로는 안정적이다”

-콰트로가 연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100km당 0.3~1ℓ 정도 연료소모가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일반 운전자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콰트로이기에 가능한 운전기술이 있다면.
“스키장 올라가는 CF가 단적으로 보여준다. 급경사를 오르는 데에도 안전하고 컨트롤이 가능해 유리하다. 콰트로는 유럽 7개국 투어링카대회에서 우승을 휩쓸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 다른 차들과의 경쟁에서 항상 우위를 점해 콰트로 출전금지조항이 생겼을 정도다. 레이싱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콰트로는 안전하다”

-콰트로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소개하면.
“지난 81년 시작된 아우디만의 드라이빙 체험 행사다. 첫 해에 연간 8회의 이벤트를 소화했는데 작년에는 800회를 열어 1만4,500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행사로 자리잡았다.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운전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랠리스쿨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운전교육인 셈이다”

-강사들의 이력은.
“17명의 강사가 있는데 나를 포함한 대부분이 전문 레이서 출신이다. 그 중에는 엔지니어 출신도 4명이 있고, 운전학원을 경영하던 사람도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취약점이 있다면.
“대부분이 제대로 된 운전자세로 앉지 않는다. 자세가 정확해야 긴박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자동반응을 하는데 자세가 안좋으면 반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운전자들의 잘못이다”

-특이한 참가자들이 있었는 지.
“독일에서는 같은 교육을 40회 이상 받은 사람이 있었다. 유럽을 순회하는 교육에 매번 따라다니며 참가했다. 매년 오는 이들도 많다. 교육은 하루부터 최대 5일간 열린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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