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생애 첫 차를 구입하는 시기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연령별 승용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10대가 등록한 승용차 대수는 총 16만8천300대로, 전체의 1.48%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3년 6월말 현재 5만4천600대(0.54%) 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2004년 6월말 현재 7만6천400대(0.73%), 2005년 6월말 현재 10만8천900대(1.00%) 등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한달간 10대가 신규 등록한 승용차는 총 2천561대로, 전체의 3.36%를 차지해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대에 승용차 구입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 20대의 자동차 구매력이 40대를 능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6월 한달간 20대의 신규 등록 비중은 19.6%로, 30대 30.1%, 40대 22.1%의 뒤를 이었으나, 3년이 지난 지난 6월 한달간 20대의 신규 등록 비중은 22.4%로, 40대(18.2%)를 넘어선 것은 물론 30대(24.0%)에 근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통상 대학 입학시나 회사에 취직할 때 생애 첫 차를 사기 마련"이라며 "점차 "엔트리 카"를 소유하는 시점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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