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4분기 영업익 작년 대비 32.8% 감소

입력 2006년08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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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환율 하락과 원료가격 급등,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 2·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 수치도 하향 조정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5,205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 순이익은 4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0.7%, 영업이익은 32.8%, 순이익은 23.9% 각각 줄어든 것이다. 지난 1·4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은 4.3%, 순이익은 22.3%가 감소한 것.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1조102억원에 영업이익 978억원, 순이익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2·4분기 실적이 환율 하락과 원료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 상반기 주요 원료인 천연고무 가격이 34%나 급등했고, 환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분만 30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처럼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면서 올해 경영목표 수치를 매출액의 경우 당초 2조1,595억원에서 2조1,135억원으로 낮췄다. 영업이익도 2,610억원에서 1,96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2·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9.2%로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며 "수출단가 인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악재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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