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 500 한국 상륙

입력 2006년08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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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가 SL500을 새로 선보였다.



SL클래스는 쿠페와 로드스터를 합친 형태로 하드톱 쿠페와 2인승 로드스터로 변환할 수 있는 "투인원" 컨셉트의 스포츠카다.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독일 최고 권위의 ‘올해의 독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54년 뉴욕모터쇼에서 걸윙도어를 적용한 300SL로 첫 데뷔한 SL클래스는 50여년동안 세계에서 59만대가 팔린 로드스터다.



SL500의 V8 5,462cc 엔진은 최고출력 388마력으로, 구형보다 82마력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54.0kg·m/2,800~4,800rpm에 달한다. 0→100km/h 가속 5.4초로 폭발적인 가속성능이 압권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자동 7단 변속기인 7G-트로닉과 포뮬러원 타입의 기어 시프트 패들로 기어 변속이 더욱 간편해졌다. 액티브 보디 컨트롤 플러스 액티브 서스펜션과 댐핑 시스템을 갖춰 핸들링과 승차감, 드라이빙 역동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전자유압식 제동 시스템인 센서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SBC™)을 적용해 제동력도 극대화했다고.



액티브 보디 컨트롤 플러스는 주행조건에 따라 즉각 차체의 서스펜션을 변화시킨다. 이 장치를 달면 주행안정성이 높아지고 핸들링도 정확해져 운전이 편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속주행 시 차 높이를 최대 15mm까지 단계적으로 낮춰준다. 도로표면이 열악하거나 눈이 내리는 경우에는 수동 조정으로 2단계에 걸쳐 25mm씩 최대 50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다. SBC™은 인공지능화된 작동으로 어떠한 도로조건에서도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제동명령을 전기적 방법으로 전달, 다양한 센서신호들을 처리하며 운전상황에 따라 각 휠에 대한 최적의 브레이크 압력을 계산한다. 또 급제동 시에는 현재의 비상사태에 대한 제동조치를 인식하고 브레이크 압력을 증폭시켜 풀 브레이크를 밟는 효과를 만든다.



이 차의 공기저항계수(Cd)는 0.29다. 가변 루프 시스템인 배리오 루프 시스템을 채택해 16초만에 하드톱 쿠페에서 오픈톱 로드스터로 변신한다. S클래스에 채택된 블루투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장착했다.



SL500의 가격은 1억9,830만원이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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