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2006년 상반기 176억 적자

입력 2006년08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6만1,60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조5,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유사한 실적을 나타냈으나 2005년 하반기 대비로는 23%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내수실적은 유가 상승에 의한 RV시장 위축으로 2.4% 감소한 2만9,749대를 판매한 반면 수출은 카이런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4.7% 증가한 3만1,860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실적은 1.2% 증가했다.

상반기 손익은 원화환율 하락, 원자재가격 상승 등 수익구조 악화 요인이 지속돼 원가절감 등 고비용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정체되며 각종 손익지표가 적자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상반기 176억원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및 지난 하반기 대비 소폭 개선된 실적이나 2005년 상반기 이후 올 상반기까지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상반기 재무현황은 전년동기에 비해 약간 개선됐다. 차입금은 전년동기에 비해 10% 가량 줄었고, 총부채는 6% 정도 감소해 부채비율이 2005년 상반기 131%에서 129%로 떨어졌다.

쌍용 관계자는 "경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RV시장의 위축과 환율하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했다"며 "지난해말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상경영계획과 현재 추진중인 인력 및 재무구조 개선 등 고비용구조 개선노력이 가시화되면 하반기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