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가격이 ℓ당 1,700원을 넘어섰다.
17일 오일프라이스왓치닷컴의 지역별·유류별 가격편차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휘발유의 ℓ당 최고가격이 1,728원을 기록, 같은 지역 내 최저가격인 1,470원에 비해 무려 258원이 비싼 곳이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가장 비싼 휘발유가격이 1,579원에 달해 지역별로는 최고가격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지역 내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액이 ℓ당 61원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보였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가와 최저가의 편차를 보면 경북이 가장 컸으며, 경기가 238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내 휘발유 최고가는 ℓ당 1,688원이지만 최저가는 1,450원이다. 인천광역시도 지역 내 휘발유 가격차가 230원에 달해 주유소별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기름값에선 SK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54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GS칼텍스가 1,544원으로 뒤를 이었다. 에쓰오일은 1,534원, 현대오일뱅크는 1,531원이었다. 그러나 정유사가 공급하는 공장도가격과 주유소 평균 소비자가격 차이는 현대오일뱅크가 69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GS칼텍스가 89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시·도별 휘발유 평균 소비자가격은 서울이 1,58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제주도가 1,562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552원으로 세 번째 비싼 지역에 올랐다. 반면 가격이 가장 싼 지역은 충북으로 1,522원에 그쳤으며, 충남이 1,530원으로 비교적 기름값이 저렴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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