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파업후유증 '거의 없다'

입력 2006년08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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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현대자동차가 언제 그랬냐는 듯 판매실적이 빠른 속도로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특히 일부 차종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출고적체가 심해 파업에 따른 후유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현대에 따르면 8월들어 신형 아반떼는 이미 5,000대가 넘게 판매됐다. 이와 함께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인기차종의 판매실적도 대부분 4,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끝나자마자 밀려드는 주문에 생산라인이 바쁘게 돌아가는 셈이다. 업계는 8월의 경우 파업에 따른 출고적체를 해소하다보니 현대의 판매실적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으로 노조가 여론의 비난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나 실제 판매대수와는 상관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업사태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국내 시장점유율 1위라는 지배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 관계자도 "파업은 생산이 안된 것일 뿐 차를 살 사람은 모두 사게 돼 있다"며 8월 판매실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는 8월 생산대수를 최대한 끌어올려 출고적체 현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대 관계자는 "출고 지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산증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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