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나다 오샤와 공장에 7억4천만불 재투자

입력 2006년08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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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북미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2009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인 "시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 모델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제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GM의 이날 발표는 2008년에 폐쇄될 예정이던 오샤와 제2공장의 회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2천700개 일자리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GM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캐나다 자동차노조가 2천500명의 조기퇴직에 합의한 뒤 나온 것이다. GM은 오샤와에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1만2천명 가량을 고용하고 있다.

GM 관계자는 "오샤와 공장에서 새 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즉각 착수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7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지난해 11월 자동차 시장 포화상태를 이유로 오샤와 제2공장의 2008년 폐쇄를 발표한 바 있다. 제2공장에서는 "폰티악 그랑프리", "뷰익 라크로스/얼루어" 모델이 생산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중단될 예정이다. GM은 지난 1월 디트로인트 자동차 발표회에서 발표한 머슬카(고출력 승용차)인 카마로 새 모델이 큰 관심을 끌자 이달초 곧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카마로는 지난 2002년 퀘벡 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돼 1천여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카마로는 GM이 1967년부터 2002년까지 5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대표적인 모델이다.

한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북미 자동차 제조사들은 클래식 모델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생산해 일본차에 빼앗긴 시장의 탈환을 꾀하고 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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