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론 "기아차 대만에 공장설립"

입력 2006년08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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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기아자동차가 대만에 공장을 차리고 대만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대만 빈과일보(Apple Daily)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 최대 재벌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台朔) 그룹과 위룽(裕隆)그룹 등 2개 대만기업이 기아차와 합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포모사 자동차는 합약기간 만료로 내년말까지 2종의 승용차 품종의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여서 기아차와의 합작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포모사측은 최근 생산을 중단한 매그너스 생산공장을 기아차와의 합작 공장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모사 자동차는 특히 기아차와의 합작에 대비, 6억대만달러를 증자하고 수차례 기아차 본사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룽그룹도 기아차와의 합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대만증시에선 한때 기아차가 위룽과 합작계약을 체결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위룽측이 나서 소문을 부인하기도 했다.

기아차의 대만공장 설립 계획은 아직 평가단계로 대만 자동차 판매시장의 규모가 작은 탓에 진출을 주저하면서 대만측의 우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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