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고 시 주유량 배기량 따라 차별?

입력 2006년08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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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입 시 자동차회사가 출고 때 넣어주는 주유량이 차급에 따라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2.7의 경우 출고 때 33ℓ를 넣어주지만 쏘나타 2.0은 25ℓ를 채워준다. 기아자동차도 오피러스 2.7은 38ℓ, 로체 2.0은 28ℓ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싼 차일수록 기름도 많이 넣는 셈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SM7 3.5의 경우 35ℓ를 넣어주지만 나머지 차종은 모두 21ℓ 주유에 그치고 있다. GM대우자동차는 스테이츠맨의 경우 40ℓ를 넣어주지만 토스카 2.0은 20ℓ 지급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출고 전 추가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국산 신차의 출고 시 주유량이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불평은 최근 수입차업계에서 신차 출고 시 100% 기름을 채워 소비자에게 인도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산차업계 관계자는 "큰 차나 작은 차나 주유는 25%를 기본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며 "큰 차는 연료탱크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주유량도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도 "100% 주유는 지극히 일부 차종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수입차도 출고 주유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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