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노사 임단협 합의 도출

입력 2006년08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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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합의안을 잠정 도출했다.

노사는 우선 임단협과 관련, 임금 및 제수당을 동결키로 했다. 복지부문도 체육대회(체육복 포함), 만근자 포상, 장기근속자 건강검진(2008년 실시)은 체결일로부터 내년말까지 시행을 중단키로 했다. 기타 복지사항은 현행 조건을 유지하되 비용절감 노력에 양측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고용과 관련해선 먼저 혼류생산라인의 취지를 살려 투입비율에 상관없이 인력을 운영키로 했다. 또 작업시간은 직공정 내 작업결원이 없는 경우 생산계획에 의한 정규 근무시간이 유지되도록 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편성률 및 품질향상을 달성, 합리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객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력운용에선 회사가 이미 통보한 정규직의 여유인력 및 희망퇴직에 따른 라인별 인력운영은 회사의 라인 운영계획에 따라 신속히 배치하고, 고용안정을 유지하며, 세부 사항에 대해 노사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증·감산은 회사의 라인 운영계획에 의해 실시하되 정규직의 고용은 유지키로 합의했다. 노사는 급변하는 시장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 노사 관행도 일부 개선키로 했다. 현재 노조에 위임돼 있는 각종 업체 선정(선물, 체육복, 병원, 식당 등)과 관련된 업무는 회사가 맡고, 회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거래를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회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차종 개발(W200, C200, Y300 등), 신엔진 개발, 영업 및 정비망 향상 등을 위해 2009년까지 매년 3,000억원 전후의 투자를 지속하며 영업활성화를 위한 총체적인 방안을 강구, 실행키로 했다. 단 투자 집행 및 기술프로젝트에 대한 부분은 분기별로 노동조합과 논의키로 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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