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러시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인피니티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6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서 인피니티 유럽 총괄본사를 스위스에 두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러시아 진출은 닛산의 글로벌 브랜드 확대를 위한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9년 북미지역과 2005년 한국에 이어 세 번째다. 인피니티는 한국시장 진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러시아, 2007년 중국 및 우크라이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럽지역 총괄 본사를 스위스의 롤레지역에 설립, 2008년 본격 판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러시아에 진출한 인피니티는 크로스오버 SUV인 FX45와 FX35, 해외 유수 언론과 단체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M45와 M35 등 4개 모델을 모스크바와 상떼페테르부르크 등 총 2곳의 딜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7년에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인 QX56을 비롯해 오는 10월 한국에서 세계 처음으로 출시하는 뉴 G35 세단의 러시아 버전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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