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자동차부품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가 최첨단의 연구장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2007년까지 총 372억원을 들여 모두 100종의 연구장비를 확보할 계획인 가운데 지금까지 관련 중소기업이 추천하는 43종의 장비를 도입했다.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신차종 개발시 30만㎞를 주행한 상태에서도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주간의 시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로드시뮬레이트 장비와 자동차 안전부품의 품질 시험장비, 승용차와 상용차간 충돌시험을 할 수 있는 안전시험장비도 갖췄다.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올해 안에 완성차 및 부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 발생을 평가할 수 있는 "복합환경 및 VOC 시험기"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부품의 피로도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2축 피로시험기"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보유하기 어려운 첨단의 고가 장비들을 구축해 연구함으로써 중소 부품업체들이 투자비를 절감하면서도 품질을 향상시켜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울산시 투자기관인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가 중소 부품업체의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해 준공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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