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과 쎄라토의 경연장인 2006 스피드 페스티벌 제4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3일 개최된다.
4전은 당초 지난 13일 태백 준용서킷에서 300km 내구 레이스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서킷 사정으로 취소된 경기다. 이번 경기는 롱코스 35랩으로 열리기 때문에 실력과 함께 정신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격전이 될 전망이다.
클릭 클래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57명으로 2승(1, 3전) 트로피를 거머쥔 김남균, 1승 주자 신윤재 그리고 작년 챔피언 서호성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하우를 터득한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실력차가 크게 줄어들어 최장한, 최진현, 임상철, 윤철희 등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레이스계의 새 별로 뜬 김태현은 클릭 클래스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으며, 2전 클릭 영 클래스에서 우승한 뒤 3전 챔피언 클래스 5위에 오른 김진표도 눈여겨볼 드라이버다.
쎄라토 클래스의 지난 경기까지 성적은 서호성 2승, 김병석 1승이다. 일단 두 선수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되지만 예선과 결승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클래스 특성상 예단은 어렵다. 여기에다 이동현, 이현우, 송병두, 장 훈 등이 상위권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전 때 일어난 사고로 3전에 출전하지 않은 유일한 외국인 M. 스미스(영국대사관)가 이번에 복귀전을 치른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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