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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서울 김한준 사장 |
벤틀리를 판매하는 벤틀리서울은 벤틀리의 공식 딜러다. 오는 10월 전시장 개장에 앞서 옥션하우스에서 벤틀리 전시회를 열면서 본격 할동에 나섰다. 국내 최고급 세단시장에 진출하는 이 회사의 김한준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었다.
-벤틀리서울의 규모는.
“직원 수 21명으로 출발한다. 지금 한창 공사중인 청담동 매장을 열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프터서비스부문은 4~5명 정도의 베테랑 정비인력을 확보할 것이다. 참존모터스의 송파 정비시설을 일부 벤틀리 전용으로 쓰게 된다”
-수입사인 벤틀리코리아의 구성은.
"10월쯤 벤틀리코리아가 정식 출범한다. 당분간은 싱가폴에 있는 벤틀리의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역본부에서 벤틀리코리아까지 관장한다. 따라서 벤틀리서울이 딜러지만 수입사의 업무도 많이 도와야 할 것이다"
-판매목표는.
“벤틀리가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한 건 한국에서 고급차의 판매비중이 높다는 걸 평가해서다. 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등이 많이 팔리는 시장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처음에는 연간 70~80대 정도 팔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벤틀리 본사에서는 연간 100대까지도 욕심을 내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
-워낙 고가차여서 판매활동이 쉽지 않을텐데.
“벤틀리는 성공한 40~50대가 탈 수 있는 차다. 쿠페도 있으나 주력은 4도어 세단이 될 것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객들이지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찾겠다. 당장은 청담동에 준비중인 매장을 개장한 후 고객을 찾아나설 것이다”
-병행수입업체들에 대한 대책은.
“사실 걱정이다. 그들과 가격으로 경쟁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미 30여대가 팔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그 만큼 벤틀리를 많이 팔 수 있는 시장이라는 증거도 된다. 가격 외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모시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