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로체 원정대의 성공적인 등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기아는 최근 북한산에서 20명으로 구성된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비롯해 로체 남벽 원정대원과 회사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체 원정대 후원식"과 "성공기원 산행"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5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들은 오는 12월까지 국내에서 등반훈련을 거쳐 연말께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히말라야산맥의 로체 베이스캠프(해발 5,200m)와 칼라파타르봉(해발 5,545m) 원정을 떠나게 된다. 또 전문 산악인으로 구성된 로체 남벽 원정대는 세계 4위 봉인 로체 남벽(8,516m)을 등정한다. 이들이 오를 로체 남벽 코스는 세계의 어떤 산악인도 성공하지 못한 난공불락 루트로, 이번 원정이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기아는 로체 원정대원들에게 각종 산악장비는 물론 국내 훈련비용과 히말라야 원정비용을 지원하며 11인승 미니밴인 그랜드카니발을 훈련용 차로 제공했다.
이 날 후원식에서 이지원 기아 국내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가 로체 청소년 원정대와 같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닌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0월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www.kia.co.kr) 로체 원정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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