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갈라로드 스파이더가 전문 튜너인 하만에 의해 더욱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차로 바뀌었다.
하만이 튜닝한 갈라로드 스파이더는 이전의 컴팩트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레이싱 버전에 가까운 스타일을 갖춘 게 특징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앞 스포일러로, 주행성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해 최적의 다운포스 효과를 노렸다. 사이드 실은 단단한 느낌을 주며 리어는 전문적인 레이싱카라고 할 정도의 부품들을 적용했다. 리어는 3피스 타입의 스포일러와 스페셜 튜닝파츠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레이싱 타입이다. 차체 밑부분은 안전을 위해 하만이 개발한 디퓨저를 채용했고, 이들 제품은 파이버 글라스와 카본으로 만들었다. 갈라로드 스파이더의 에어로 다이내믹 보디 스타일 키트는 파이버 글라스 커버로 씌웠으며, 하만4 리어 테일 파이프도 이에 맞도록 장착했다.
이 차는 힘과 성능도 람보르기니 갈라로드보다 높아졌다. 스포츠 머플러는 오리지널 테일 머플러 타입과, 구경이 76mm인 트윈 듀얼 타입 테일 등 두 종류가 있다. 하만 스포츠 메탈 촉매는 출력 밸브와 토크를 높일 수 있도록 조율하면서 기존 ECU를 새롭게 맵핑했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갈라로드 스파이더는 최고출력이 30마력 향상된 52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4.0kg·m이 높아졌다. 최고속도는 320km/h를 보인다.
높아진 성능에 맞도록 브레이크 등도 개선했다. 브레이킹 시스템은 하만 V디스크를 기본으로 했으며, 빨간 색상을 칠해 고성능차차임을 표시하고 있다. 앞 브레이크는 380mm×34mm 크기의 디스크와 하만 8피스톤 캘리퍼를, 뒤 브레이크는 360mm×32mm 크기의 디스크에 6피스톤 캘리퍼를 세팅했다. 라이닝과 브레이크 패드도 하만 제품이다.
휠은 람보르기니 갈라로드를 위한 에니버서리Ⅱ 경량제품으로 19인치와 20인치를 끼웠다. 이 휠은 멀티 스포크 디자인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자동차 경주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19인치의 경우 앞바퀴는 9J×19인치 휠에 235/35ZR 19와 뒷바퀴는 12J×19인치에 295/30ZR 19 시리즈를 적용한다. 20인치는 앞바퀴가 8.5J×20인치 휠과 235/30ZR 20 시리즈 타이어, 뒷바퀴는 11.25J×20인치 휠과 325/25ZR 20 시리즈를 단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