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포드와 대우차 매각 논의

입력 2006년09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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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쿠레슈티 AP=연합뉴스) 칼린 포페스쿠 타리세아누 루마니아 총리는 12일 대우차 루마니아 공장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포드차 관계자들과 만나 매각 문제를 논의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달 대우차 루마니아 공장 지분 51%를 대우차 채권단으로부터 6천만달러에 인수,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 조기 매각을 추진해왔다. 대우차 공장 인수에는 포드외에 GM, 르노 SA, 체리 오토모티브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리세아누 총리는 포드차측 대표인 라일 와터스, 스티븐 비건과 만난 자리에서 "르노(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 수준의 자동차 제작사가 루마니아에 진출할 경우 새로운 일자리와 연관 산업 발전으로 루마니아 경제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루마니아 정부는 대우차 공장을 인수하는 투자자에게 EU 규정에 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남부 크라이오노바에 위치한 대우차 공장은 종업원 3천명에 "마티스"등 연간 13만대의 차량과 30만개의 엔진및 변속기 생산 능력을 갖고 있으며, 올 1~7월 1만4천여대의 차를 팔았다. 루마니아는 서구에 비해 임금이 낮아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으며, 앞서 르노는 지난 1998년 다시아를 인수, 저렴한 로간 승용차로 큰 수익을 내왔다.

n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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