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사무직 4천명 감원 계획"

입력 2006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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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본<美 미시간주> AP=연합뉴스) 미국 2위 자동차회사 포드는 포괄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무직 근로자와 각종 복지혜택 등을 줄여 비용을 30%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포드사가 13-14일 이틀간 이사회를 열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WSJ는 포드사의 구체적 비용절감 방안은 이르면 15일께 공개될 예정이며, 포드 이사회는 이번에 차량 가격을 권장 소매가에 근접시키기 위한 새로운 가격전략에 대해서도 청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 서리스 포드사 대변인은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디트로이트뉴스는 앞서 11일 포드가 현재 직원 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계획이 15일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썼다. 신문은 또 포드가 내년 1분기에 사무직 4천명 이상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포드사는 2012년까지 생산공장 14곳과 일자리 3만개를 줄이는 "웨이 포워드(Way Forward)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한 데 이어 7월에는 북미 지역에서의 흑자 전환을 위해 이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미시간주 디어본에 본사를 둔 포드사는 올 상반기에만 14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월가로부터 추가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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