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제휴.합병 논의"

입력 2006년09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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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의 GM과 포드자동차가 합병 또는 제휴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양사간의 논의에 정통한 몇 몇 소식통을 인용, 두 회사 고위 임원들간의 협의가 지난 7월 시작됐으며 특히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프리츠 헨더슨과 포드사 CFO 돈 르클레어가 지난달 제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GM과 포드 두 자동차회사의 합병 또는 제휴 추진 보도는 일본 자동차회사의 미국 내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차의 판매는 계속 감소, 두 회사 모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양사간의 합병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브라이언 아크레 GM대변인은 "전에도 누차 밝혔듯이 GM 간부들은 다른 자동차회사측과 상호 이해관심사에 대해 주기적으로 논의를 해왔다"며 "많은 경우 결과가 없는 그런 사적인 협의들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하지 않는게 우리의 정책"이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은 전했다. 포드사 대변인도 "추측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사 모두 구조조정이 필요한 막대한 인건비와 복지비, 사무직 인력을 안고 있어 합병을 추진하기는 무리이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개발이나 생산 기술 또는 부품 분야 제휴 모색도 반독점법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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