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대형 트럭 "트라고(TRAGO)"를 선보였다.
현대는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형 트럭업체 사장단 및 최한영 상용담당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대형 트럭 트라고 발표회를 갖고 25t 카고, 6×2 트랙터, 25.5t 덤프트럭 등 3개 차종 7개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트라고 개발에는 총 800억원의 연구비 및 3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개발 초기부터 대형 트럭 고객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 관계자는 "트라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개발됐다"며 "트럭 수준을 넘어서는 승차감과 안정성, 연비와 동력성능 및 내구성과 각종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대형 트럭 고객의 요구조건을 고루 갖춘 고객지향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 최한영 사장도 발표회에서 "국내 대형 트럭시장은 현대와 타타대우, 해외메이커 5개사가 경쟁하는 매우 치열한 시장"이라며 "트라고 출시를 계기로 수입차와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고는 고객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TRAnsport and GO for Success"의 약자다. 가격은 25t 카고 골드 1억1,825만원, 6×2 트랙터 골드 1억330만원, 25.5t 덤프트럭 골드 1억4,615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