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만 40세가 된 프랑스 출신의 F1 레이서 올리버 페인즈가 은퇴한다.
파나소닉 토요타 F1 레이싱팀은 최근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중인 페인즈가 12년의 F1 경력을 뒤로 한 채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1981년 카트 드라이버로 레이싱에 입문한 페인즈는 포뮬러 르노, F3, F3000 등에서 우승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가 F1 드라이버로 들어온 건 지난 94년 르노팀에 합류하면서다. 지난 96년에는 무겐 혼다팀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또 2003년 파나소닉 토요타팀의 드라이버로 자리를 옮겨 2005년에는 제 3의 드라이버로, 올해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40세의 노장으로 팀을 떠나는 페인즈는 "토요타팀에 있는 동안 매우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이렇게 활동적인 팀은 볼 수 없었다"며 "F1을 떠나도 멀리서라도 레이싱을 지켜 보면서 새로운 챌린지 드라이버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토요타 퍼포먼스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모든 부분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요타팀 회장인 트슈토모 토미타는 "지난 4년간 팀은 그를 위해 모든 걸 지원했다"며 "그는 테크닉이나 인간적인 부분에서 뛰어난 드라이버였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소닉 토요타 F1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랄프 슈마허(31)와 야노 투룰리(32)가 있다. 세 번째 드라이버는 리카로도 존타(30)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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