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몰려 온다.
GM, 폭스바겐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회사 구매담당자들은 물론 매그나, 아이신 등 다국적 대형 자동차부품회사의 아웃소싱 책임자들이 오는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자동차부품전시회 일정에 맞춰 방한할 계획이다. 해외 중소 바이어들도 70여개국에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측은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년 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 자동차부품을 수입했던 바이어들이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수입선 변경을 모색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그 대상지가 한국이 됐다고 전시회를 주관하는 아인글로벌측은 분석했다. 저렴한 가격, 양호한 품질의 자동차부품을 찾는 발길이 결국 한국으로 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차가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적정한 가격으로 품질이 검증된 자동차부품 공급 국가로서 한국이 제격이라는 인식이 들고 있다는 점도 이들이 한국으로 몰리는 이유라고 아인글로벌은 덧붙였다.
한편, 산업자원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약 1만6,000㎡의 전시장에 대우정밀, 대한금속, 한국베랄 등 450개사가 참가한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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