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드리프트 겨룬다

입력 2006년09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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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기가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는 그 동안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짐카나와 함께 GT 레이스 및 타임 어텍을 진행하면서 아마추어 레이스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 부응하듯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 5라운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 대회 주최사인 MK와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한일 드리프트 대전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D1 레이싱에 출전중인 가미모토 히사시, 후지오 쯔도무, 오바타 기미히로, 요시나가 료, 후쿠다 고우스케와 홍일점인 가지쿠마 히로미 등이 이번 대전에 일본측 선수로 참가한다. 여기에 한국의 드리프트 드라이버인 슈퍼드리프트의 신윤재와 김태현, 홍민표 등이 도전한다. 예선에서 8강을 결정하고 다시 결승을 치르는 이번 대전에 한국 드라이버들이 몇 대나 올라갈 수 있는 지가 관시거리다. 한일 드리프트 대전에 참가하는 차들로는 대회 주최사가 보유한 MK-S14, MK-R324, MK-AE86이 있으며, 일본에서 직접 오는 차도 AE86, S-13, S14 등 3대다.



드리프트 대전과 함께 또 하나의 빅 이벤트가 벌어진다. 주최사인 MK의 이맹근 대표와 신예 루키 김태현의 대결이 그 것. 드래그레이스와 GT 레이스를 통해 총알탄 사나이로 알려진 이맹근, 아마추어 레이스는 물론 최근 개최된 프로경기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태현의 경쟁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47세와 20세의 나이 차이를 떠나 380마력의 미쓰비시 랜서와 280마력의 현대 투스카니가 펼치는 GT 레이스는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경쟁을 예상하면 직선에서 이맹근의 랜서가 거리를 벌리고, 코너에서는 상승세의 김태현이 추격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참가차의 출력 차이에 따른 것이지만 짧은 직선로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감안할 때 경기 결과를 섣불리 점치기 어렵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중앙무대를 만들어 유명 연예인의 버라이어티쇼를 펼치며, MK는 마니아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고출력 1,004마력의 부가티 베이론 EB16.4, 마세라티 MC12, 엔초 페라리 등 4대에 100억원이 넘는 슈퍼카를 전시할 예정인 것.



MK 관계자는 “1일 행사는 아마추어 레이스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고, 즐기고, 만족스러움을 느끼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K는 스폰서들과 함께 GS칼텍스 주유소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작업에 들어갔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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