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부품 산업 성장에 대비해야"

입력 2006년09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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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중국 자동차부품 산업 성장에 대비해야"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완성차 및 부품 시장의 성장은 다국적 부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유인하고 다국적 부품 기업의 진출은 다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은 1999년 7억8천만달러에서 지난해 65억7천만달러로 연평균 42.6%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중국의 자동차 산업 성장은 특히 2002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가속화되고 있으며 한국 자동차 기업의 대중 직접 투자 및 수출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크게 증가했다. 한국의 대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1998년 1천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5억8천300만 달러로 연평균 100%가 넘는 증가율 유지, 중국은 2003년 이후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자동차부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한국의 대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의 동반진출에 따른 특수효과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 때문에 한국 자동차 업체로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노력을 더 강화하고, 동시에 중국 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출산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진출 한국 부품업체간 공동 마케팅, 원가절감 노력, 중국 부품업체와의 협력.제휴 등을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 자동차부품의 수출산업화와 중국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 부품 소싱기지화에 대비한 차별화 및 핵심부품 개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k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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