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뉴카렌스 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06년09월2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뉴카렌스 생산라인이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3일째 전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뉴카렌스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이 노동강도가 세다며 추가 인력보강을 요구하며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회사측은 "조합원들은 라인 가동중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을 보강키로 회사측에서 약속했으나 회사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애초 라인 가동률이 95%에 이른 상태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면 인력을 보강키로 했었다"며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나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라 병목현상에 대한 현장 실사작업을 벌이던 중 조합원들이 지난 11일부터 일부 잔업거부에 들어간 뒤 돌연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공장 노조측은 "본의아닌 파업사태가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사태가 조속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잔업거부 및 사흘째 파업으로 광주공장은 1천853대의 뉴카렌스 생산차질을 빚어 28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업체 관계자와 대표 등 30명은 이날 오후 기아차 광주공장의 노조사무실을 찾아가 파업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성명을 발표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3pedcrow@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