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생존하려면 디자인 차별이 필수"

입력 2006년09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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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한다.



기아는 28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에서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통해 향후 디자인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는 강하고 젊고 역동적"이라며 "한순간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전성기를 지난 반면 기아는 놀라운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기아는 세계시장에서 강하고,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지난달 31일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우디, 폭스바겐 등의 디자인을 책임져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영입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기아 해외디자인 거점을 모두 관장하며 차별화된 기아만의 독자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앞으로 플랫폼, 신기술 개발 등과 같은 품질경쟁력은 현대자동차와 공유하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회사 정의선 사장은 "세계시장에서 기아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향후 라인업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감성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세계무대에서 기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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