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판촉대전이 시작됐다.
3일 국내 완성차 5사는 일제히 10월 판매조건을 내놓고 9월 판매호조를 이어가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클릭과 베르나 10만원, 쏘나타 디젤 50만원, 에쿠스 100만원을 할인액으로 정했다. 이 밖에 테라칸, 투싼, 트라제, 스타렉스는 100만원, 싼타페는 50만원을 깎아준다. 더불어 현대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그랜저는 50만원,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나머지 재구매 차종은 모두 10만원이 추가 할인액이다. 여기에다 테라칸과 트라제, 스타렉스는 36개월 할부이자율을 6%로 적용한다. 다른 차종의 36개월 할부이자는 모두 7.5%다.
기아자동차는 영업점을 방문만 해도 휴대용 손전등을 준다. 이와 함께 뉴오피러스 구입자에게는 골프화 또는 여성용 화장품세트를 선물한다. 차종별 할인액은 모닝 15만원을 시작으로 뉴쎄라토와 그랜드카니발, 뉴카렌스는 20만원이다. 또 뉴쏘렌토는 할인액이 100만원에 달하고, 스포티지는 50만원을 깎아준다. 로체는 30만원 할인을 기본으로 택시를 제외한 LPG차는 추가 30만원을 더 할인해주며, 디젤은 70만원을 더 깎아준다.
GM대우자동차는 중고차 보장할부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간다. 이 밖에 마티즈와 젠트라는 10만원, 칼로스는 20만원을 할인해준다. 라세티와 레조는 할인액이 70만원에 이르고, 스테이츠맨은 200만원을 깎아준다. 이 밖에 마티즈와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는 36개월 할부 시 6%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더불어 기존 대우차 보유자가 GM대우차로 바꿀 경우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7 2.3과 SM5에 한해 30만원을 깎아준다. 여기에 36개월 할부이자율을 5.5%로 조정, 구입부담을 낮췄다. SM3는 ‘10만원+선루프 무상장착’ 또는 현금 20만원 할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Ⅱ 100만원을, 2007년형인 로디우스 150만원·카이런 80만원·액티언 70만원을 할인액으로 정했다. 액티언 스포츠 구입자에겐 20만원을 깎아준다. 이 밖에 2007년형 로디우스, 카이런, 액티언의 경우 할인 대신 월 할부부담이 대폭 줄어든 ‘저리 3% 36개월 할부’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9월 내수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업체마다 보다 강력한 판매조건을 들고 나왔다"며 "올 하반기 각사의 할인전쟁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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