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공급 물량 부족 사태로 9월중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는 3일 북미지역에서 9월중 판매된 차량이 3만3천3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8천214대에 비해 무려 12.6%나 줄었다고 밝혔다. 올들어 보인 첫 월간 판매 감소에 따라 연간 판매누계도 35만9천259대로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는 아제라가 지난해 동기보다 62%나 급증한 1천985대가 팔리고 싼타페도 52%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액센트, 엘란트라 등 소형차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전체적인 부진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아차는 9월중에 2만3천87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2만3천404대)에 비해 2.0% 증가하는 등 판매증가세를 계속 유지했다. 기아차에서는 미니밴 세도나(4천80대)와 쏘렌토(5천582대), 옵티마(3천296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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