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8월 3,375대보다 2.0% 증가한 3,443대로 집계돼 2006년 누적 2만9,998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9월(2,935대)보다 17.3% 늘어난 수치다. 9월 누적 역시 전년(2만1,347대)보다 40.5% 신장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561대, 렉서스 559대, BMW 473대, 아우디 368대, 폭스바겐 328대, 혼다 252대, 크라이슬러(짚·닷지 포함) 232대, 포드(링컨 포함) 146대, 푸조 139대, 볼보 111대, 인피니티 104대, 미니 55대, 재규어 45대, 포르쉐 22대, 사브 17대, 랜드로버 16대, 캐딜락 14대, 롤스로이스 1대다. 벤츠가 2003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1위에 올랐으며, 출범 이후 최다 판매기록이기도 하다. 벤츠의 선전은 인기를 끈 뉴 E클래스의 인증이 늦어지면서 9월에 등록 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 E클래스는 지난 8월24일 출시 이후 308대가 등록됐다.
9월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50(246대), BMW 320(145대), BMW 523(135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858대, 2,001~3,000cc 이하 1,309대, 3,001~4,000cc 이하 893대, 4,001cc 이상 383대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314대로 38.2%, 경기가 865대로 25.1%, 경남이 747대로 21.7%를 점유했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0%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꾸준한 신차 출시 및 브랜드별 다양한 판촉 영향과 추석을 앞두고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세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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