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한일 동시 발표

입력 2006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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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신형 CR-V를 발표했다.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CR-V 발표회를 열고 공식 판매에 나섰다. 혼다 본사도 같은 날 도쿄에서 CR-V를 선보였다. 3세대로 접어드는 풀모델체인지다. CR-V는 1995년 출시 후 세계 160여개국에서 250만대 이상 팔린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1년 2세대가 나왔다. 국내에는 2004년 10월 발표된 2세대 CR-V가 큰 인기를 끌며 SUV부문에서 출시 이후 23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지난해 국내 판매 1,288대를 기록하며 2005년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형 CR-V는 4도어의 다목적 도심형 SUV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세단같은 핸들링과 편안함을 갖췄고, 혼다만의 안전기술인 G-콘 보디를 적용해 구형보다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엔진은 어코드 2.4의 4기통 2.4ℓ i-VTEC을 얹어 구형보다 10마력 향상된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낸다.



새 차는 박스형 디자인에서 유선형으로 디자인이 변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채택해 연료효율을 높였고 공기역학계수 0.39로 세단과 같은 주행성능을 보인다. 또 보디에 가벼운 고강성 소재를 사용했다. 실내 높이는 유지하고 차의 높이는 30mm 낮추는 저중심 설계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테일게이트에 장착했던 스페어타이어를 화물칸으로 옮겼고, 뒷문도 좌우 열림식에서 상하 열림식으로 바꿔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화물적재가 가능해졌다.



혼다코리아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을 신형 CR-V의 타깃으로 삼아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차값은 2WD가 3,090만원, 4WD는 3,490만원이다.



한편,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발표회에서 "그 동안 모델 라인업에 대한 검토를 해 왔고, 10월말 시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시장에 총 6개 모델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빅에 이어 향후 소형 하이브리드카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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