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트 16세에게 페이톤의 최상위 모델인 W12 6.0 롱휠베이스 모델을 선물했다.
폭스바겐그룹 회장인 베른트 피셰츠리더는 “이번에 교황에게 선물하는 페이톤은 편의, 프라이버시 보호, 보안 등을 고려해 특별히 맞춤제작했다"며 "페이톤을 교황 베네딕트 16세에게 직접 전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황에게 전달된 검정색 외관의 페이톤 W12 6.0 롱휠베이스는 W형 12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50마력의 힘과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모델은 뒷좌석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길이 5,175mm, 너비 1,903mm, 높이 1,450mm의 차체를 가진 롱휠베이스 모델은 뒷좌석의 무릎공간 및 앞좌석의 어깨공간 등에서 동급 차 중 최대를 자랑한다. 내부 또한 벤틀리의 힘있고 우아한 내부를 연상시키며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한 고급스럽고 중후한 인테리어와 우드트림 속에 숨겨진 송풍구 등의 섬세한 기능이 돋보인다. 이 차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7,370만원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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