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자보료 인상으로 3,374억원 수입 늘어

입력 2006년10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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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인상하고 자동차등록대수도 늘어나면서 손보사들이 가져가는 보험료 수입이 매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이 올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은 지난해 동기보다 3,37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국내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6회계년도가 시작된 4월엔 수입 보험료가 7,072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7,637억원, 6월 7,868억원, 7월 7,884억원, 8월 8,106억원, 9월 8,212억원으로 늘었다. 4월 이후 한 번도 수입 보험료가 줄어들지 않은 것. 전년동기에는 수입 보험료가 7,026억~7,434억원 정도였고, 월별 수입 보험료 차이도 크지 않은 데다 9월에는 8월보다 적었다. 또 올 4~9월 총 수입 보험료는 4조6,779억원으로, 전년동기(4조3,405억원)보다 3,374억원 증가했다. 9월의 경우 전년동월보다 896억원이나 많았다.

이 처럼 수입 보험료가 증가추세를 보인 가장 큰 원인은 올들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잇따라 올려서다. 지난 4월 보험사들은 손해율 상승 등을 이유로 보험료를 4~5% 인상했다.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보험료도 4월부터 2배 가까이 올렸다.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 지난 6월 현재 자동차등록대수는 1,566만대로 지난해보다 26만대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0월부터 보험료를 1~2% 정도 올리는 보험사들이 많아져 2006회계년도의 자동차보험료 규모는 9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5회계년도의 자동차보험료 규모는 8조7,801억원이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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