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의 오해와 진실

입력 2006년10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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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에 사용되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생산하는 한국보쉬가 디젤차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을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보쉬는 우선 "디젤차는 돈을 절약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디젤연료는 가솔린에 비해 저렴하며, 디젤차 연료소비는 가솔린차 대비 30% 정도 적다는 것. 이에 따라 가솔린에 비해 구입 시 높은 디젤차 가격은 연비와 저렴한 연료비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젤차가 느리다는 점에 대해서도 오해라는 주장이다. 회사측은 그 사례로 "2006 르망 24시" 우승차인 아우디 R10을 꼽았다. 이 차는 보쉬의 커먼레일 시스템과 하니웰의 볼베어링 가레트 터보 시스템을 장착해 가솔린차를 따돌리고 우승했다는 것.



디젤차가 시간을 아껴준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연료효율이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가솔린차보다 연료주유시간이 적게 든다는 설명이다. 또 디젤차는 둔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에 대해선 1.6~2.0ℓ 폭스바겐 엔진의 경우 지난 30년간 가솔린엔진은 토크 비율이 두 배로 증가했으나 디젤엔진은 세 배로 늘어나 디젤차의 움직임이 둔하다는 평가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디젤차의 소음에 대해선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한국보쉬측 주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고급차회사들이 앞다퉈 디젤 고급 세단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디젤차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기는 풍토에 대해선 디젤차의 증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연결되며, 최근들어 매연여과장치 등의 장착으로 유해물질이 상당히 줄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디젤차가 힘이 좋다는 일반의 상식에 대해선 대형 트럭이나 운송용 화물차들이 디젤엔진을 얹는 이유를 들어 힘과 토크가 좋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 회사 이미숙 마케팅 부장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디젤차에 대한 올바른 자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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